사이버교육시스템 전문 SI업체 등장

 가상대학 운영에 필요한 사이버교육시스템과 일반 기업 및 대학의 온라인 강의시스템 구축 등 사이버 교육시스템 분야의 전문 시스템통합(SI) 업체가 등장한다.

 고려정보테크(대표 김달문 http://www.KoreaIT.co.kr)는 그간 개발해온 교안 저작, 원격교육, 종합정보관리 등의 각종 교육용 솔루션을 기반으로 사이버 교육시스템 분야 컨설팅과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구축을 추진할 ‘고려DI(Digital Integration)’를 별도 자회사로 설립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고려DI는 순수 사이버대학은 물론 기존 오프라인 대학의 온라인 강의시스템과 일반 민간기업의 사내 가상연수원 구축 사업 등을 추진하고 평생교육원, 교원연수원, IT전문학원, 어학원 등의 각종 교육과정을 온라인으로 실시할 원격교육센터도 자체 운영할 계획이다.

 이 회사의 원격교육시스템 구축에는 고려정보테크가 자체 개발한 멀티미디어 교안 저작툴인 ‘에듀웨어 프로듀서’, 종합정보관리시스템 ‘이템즈’, 주문형비디오(VOD)시스템 ‘WMT1, 정보검색시스템 ‘라이브서치’, 원격교육시스템인 ‘에듀존’ 등과 이들 5개 모듈을 상호 연동시킨 사이버교육용 통합솔루션인 사이버에듀(CyberEDU) 등이 활용된다.

 또한 고려DI는 자체 원격교육센터 운영을 위해 이코퍼레이션, 삼일회계, 성신여대. 아이엔터, 온잉글리쉬닷컴 등 교육 콘텐츠 업체들과 제휴했으며 이를 통해 경영관리, 정보기술, 문화 및 인문 분야에서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고려정보테크 김달문 사장은 “올해 이미 9개의 사이버대학이 개교한데 이어 내년에도 7개의 대학이 새로 오픈하는 등 국내 사이버교육 시장은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고려DI는 이들 시장을 상대로 사이버 교육시스템 구축을 위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주상돈기자 sd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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