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 업체들이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 판매진작에 나서고 있다.
그동안 모니터는 PC와 함께 구입하는 구매경향이 강했으나 최근에는 PC 본체와 별도로 구매하거나 모니터만을 교체하는 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하나의 독립제품으로 자리잡는 추세다. 특히 본격적인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모니터 업체들은 가격인하와 함께 갖가지 경품을 제공, 소비자들의 구매를 유도하고 있다.
KDS는 오는 20일까지 자사의 LCD모니터인 ‘Rad-5’ ‘Rad-7’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9만원 상당의 MP3플레이어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가격도 기존 공급가격보다 각각 3만원, 20만원 가량 인하된 59만9000원, 129만9000원이다.
이미지퀘스트는 8월말까지 ‘블루진 페스티벌’ 고객사은 행사를 실시한다. 이 기간에 이미지퀘스트 5개 총판점과 전국의 200여 대리점에서 이미지퀘스트 모니터를 구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고급 FRJ 청바지 교환권을 제공하며 ARS 퀴즈행사를 통해 자동차와 컴퓨터, 모니터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에이텍은 15.7인치 LCD 모니터인 ‘AL157’ 출시를 기념해 디스플레이뱅크와 공동으로 이달말까지 이 모니터 구입시 5만원 상당의 핸즈프리 세트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자사의 완전평면 모니터인 싱크마스터 시리즈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1만원권 문화상품권을 증정하고 있으며 디스플레이뱅크는 17인치 완전평면모니터 마이트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하이트 맥주 6캔을 증정한다.
LG전자는 이달 20일까지 15인치 LCD모니터를 57만원에 판매하는 특가 판매를 실시중이다.
<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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