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근로자의 인터넷 활용이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모두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인 닐센/넷레이팅스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인터넷을 사용하는 미국 근로자는 총 4200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근로자의 온라인 접속시간도 평균 22시간 38분으로 지난해의 20시간 30분에 비해 증가했다.
또 월 43회나 인터넷에 접속, 지난해 6월의 39회에 비해 10% 늘었으며 접속하는 사이트 수도 지난해 6월 28개에서 올해는 35개로 25% 많아졌다.
넷레이팅스의 숀 칼더 부사장은 “전체 미국인의 15%가 사무실에서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는 셈이며 이 수치는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칼더 부사장은 “인터넷은 연구는 물론 B2B거래, 일정관리 등에 사용되는 포괄적 수단으로 화이트칼라들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에서는 특히 정보검색용으로 인터넷을 이용하는 경우가 49%에 달했고 금융관련 사이트(42%), 여행사이트(31%)의 접속도 증가일로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사이트별로는 AOL타임워너가 가장 많은 방문자 수를 기록했고 이어 야후·MSN·마이크로소프트(MS)·라이코스·익사이트앳홈의 순서로 접속빈도가 높았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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