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세종대 교수
그동안 게임산업은 비디오게임, PC게임, 아케이드 게임 등이 각각의 장르별 특성을 지니며 발전해왔다.
가정용 게임기는 고성능 그래픽카드를 탑재하고 있어 시각적 리얼리티가 높아 전 세계 게이머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아케이드 게임기는 현실의 스포츠와 경주, 비행 등을 실제와 같이 구현한 체감형 시뮬레이터 기술이 향상되고 있다.
온라인 게임은 네트워크를 통해 수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대전을 치를 수 있는 특성을 바탕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이동통신수단의 발달과 함께 부상하고 있는 모바일 게임은 휴대하고 다니면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장점 때문에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최근 게임의 연속성이 부각되면서 비디오게임과 모바일 게임의 통합, PC·온라인 게임과 모바일 게임의 통합 등이 급속히 진전되고 있다. 즉 비디오게임의 시각적 장점과 아케이드 게임의 체험 효과, 휴대형 게임기의 이동성 등이 통합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아케이드 게임기에 네트워크 기능이 추가되고 있으며 비디오게임기도 체감성을 강조한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처럼 관련기술이 급속히 변함에 따라 국내 게임업체들은 게임 제작과정을 더욱 합리화해 민감한 기술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해야 하며 기반기술 개발에 힘써야 할 것이다.
또 정부는 게임 기반기술과 민간업체들이 해결할 수 있는 응용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 국산 게임에 대한 경쟁력을 높여야 할 것이다.
<김태훈기자 taeh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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