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네티즌들의 절반 정도가 인터넷을 통제할 수 있는 장치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뉴욕타임스(http://www.nytimes.com)가 공공정책 및 기술관련 비영리 조사단체인 ‘마클파운데이션’의 조사내용을 인용,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국 네티즌들은 인터넷이 생활의 변화를 가져온 데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인터넷에서 범람하는 음란물, 개인정보 침해 등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네티즌들 가운데 83%는 인터넷의 미래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렸다. 또 79%는 인터넷이 생활을 여유있게 해 주었다고 평가했다.그러나 50%는 인터넷에 음란물이 범람하고 개인정보가 침해받는 데다 속도마저 극심하게 느려지고 있어 인터넷이 ‘정보의 창고’에서 ‘걱정의 창고’로 바뀌었다고 지적했다. 이들 가운데 59%는 특히 이같은 문제점이 발생했을 때 어디에 호소해야 할지 몰랐다고 응답했다.
이에 따라 복수응답을 허용한 결과, 64%의 네티즌이 정부에, 60%가 민간에 인터넷 통제를 맡겨야 한다고 밝혔다. 통제 내용에 대해서는 개인비밀보호, 정보품질수준, 소비자보호, 권력 등을 들었다.
마클파운데이션의 관계자는 “네티즌들은 의사결정에 있어 민주적인 방식을 선호하면서도 개인정보보호 문제 등에 대해서는 매우 민감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터넷 통제에 적합한 사람을 물은 응답에는 1위가 교황으로 뽑혔고 빌 게이츠와 여성 뉴스 진행자인 오프라 윈프리가 뒤를 이었으며 교사, 전직 해커, 일반인 등의 순이었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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