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B2B 결제서비스 첫 도입

 

 e마켓의 B2B 전자결제 서비스가 본격 상용화된다.

 철강e마켓 애니스틸닷컴(대표 김정현 http://www.anysteel.com)은 신한은행의 B2B 전자결제 서비스를 적용하기 위한 시스템 개발 작업이 마무리돼 오는 15일부터 국내 e마켓 중 처음으로 전자결제 상용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BIPAS21’이란 명칭으로 추진된 B2B 결제 서비스는 구매사와 판매사간에 거래가 체결되면 거래 체결 내역이 신한은행의 B2B 결제시스템으로 자동 전송된다. 이후 구매사가 판매사로부터 물품을 배송받은 내역이 다시 신한은행으로 전송되면 구매사가 처음 선택한 결제 방식(현금, 전자구매카드, 외상매출채권 등)에 따라 판매사의 입금계좌로 대금이 자동 입금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선 구매 및 판매 기업이 신한은행 인터넷뱅킹에 가입한 후 공인인증서를 설치하면 된다.

 애니스틸닷컴 장진웅 팀장은 “거래는 온라인으로 체결하면서도 결제는 오프라인에서 처리하던 불편함이 개선되는 동시에 은행측이 사전에 기업신용도를 확인해 그에 맞는 결제 조건을 제시하는 만큼 신뢰있는 거래가 가능하다”고 전자결제 서비스의 이점을 설명했다.

 신한은행 B2B 전자결제 서비스는 애니스틸닷컴 외에도 호텔식자재 e마켓 코아링크가 이달중, 건설 e마켓 아이마켓코리아매트플라자가 8월에 상용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어서 하반기부터 전자결제 서비스를 도입하는 e마켓들은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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