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증권거래>주요 증권 사이트-대신증권

　대신증권(대표 김대송 http://www.daishin.co.kr)의 온라인트레이딩시스템은 항상 ‘업계 최초’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닌다. 국내 증권업계에 전산처리시스템이 처음 도입된 것은 지난 76년 5월 대신증권(dscbs2.daishin.co.kr)이 효시였다. 대신증권은 3차 온라인시스템(일선완결식 종합창구제도·90년), 종합계좌시스템(One Card System·96년11월) 등도 가장 먼저 선보였다.

　대신 ‘CYBOS2002’는 국내에서 사이버거래가 본격화된 지난 98년 가을보다 1년 앞선 97년 가을에 이미 윈도95기반의 PC통신용으로 개발돼 시장을 선점하며 초기 고객을 확보했다. 최근에는 기존의 CYBOS2002에 이지 사이보스, 파워 사이보스 개념을 도입한 차세대 HTS를 개발하는 한편 고객관계관리(CRM)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해 고객 개개인의 성향에 맞는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다.

　대신증권 전산시스템의 최대강점은 HTS 자체개발용 툴(AS2 등)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 외주용역으로 시스템을 개발하는 다른 금융회사들과 달리 대신은 자체 정보기술로 시시각각 변하는 고객요구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신증권 온라인거래 시스템은 고객들로부터도 가장 앞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루 평균 접속자 수만도 20만명이나 된다.

　사이보스2002는 전문가용 손절매 기능은 물론이고 일괄매매, 주문체결 자동통보기능, 실시간 자산평가 기능을 기본으로 갖추고 있다.　

　대신증권은 앞으로 IT경영평가에 대비해 업계가 요구하는 전산경영시스템의 표준에 부합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백업센터와 무장애시스템 구축을 과제로 올해 11월 백업센터가 개설된다.

<조장은기자 je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