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단체 현수막을 없앤다.’
네트워크 솔루션 전문업체인 포인트캐스트(대표 손상운)는 최근 서울 관악구에 자사가 개발한 표시매체 통합관리시스템(DMS:Display Management System)을 이용한 네트워크 홍보 방식인 ‘지자체 인터넷 홍보방송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5일 밝혔다.
관악구 청사앞 보도에 설치된 이 시스템은 인터넷을 이용한 실시간 전송기술을 통해 원격 및 자동 제어와 모니터링이 가능한 것으로 LED 전광판을 통해 보행자 및 운전자들에게 지자체 홍보는 물론 다양한 생활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관악구청은 이 시스템을 활용, 구정 홍보 외에도 월드컵 등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행선지 및 관광 정보의 다중언어 서비스와 지방 토산품 정보 등을 제공함으로써 현수막을 통한 도시 미관 저해 및 비용부담, 주민 정보소외 현상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상운 사장은 “DMS방식은 기존의 현수막 또는 옥외 전광판의 직접관리방식에 비해 비용과 효과에서 경쟁력이 높다”며 “앞으로 광역시·도 및 기초 자치단체 등을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02)2299-4013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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