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업종 국제 전자상거래 표준규격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로제타넷의 국내 표준화단체인 로제타넷코리아가 로제타넷 표준정보의 한글화, 홈페이지 구축 및 글로벌사이트와의 연계 등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표준화활동 참여와 보급 확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로제타넷코리아는 특히 세계 전자상거래 표준 프레임워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ebXML과의 차별화와 협력체제 구축방안 등을 모색하면서 로제타넷을 전자업종 전자상거래 표준으로 확고히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한국전자산업진흥회(회장 구자홍)와 로제타넷코리아(위원장 김형문 삼성전자 이사)는 5일 진흥회 대회의실에서 제4차 로제타넷워크숍을 개최, 최근 개설한 홈페이지(http://www.rosettanet.or.kr)를 관련업계에 홍보하고 ebXML과 로제타넷 표준의 상관관계 등을 논의했다.
로제타넷코리아와 전자산업진흥회는 앞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로제타넷 표준정보를 한글로 제공하고 적극적인 홍보와 게시활동을 전개함으로써 로제타넷 표준에 관심이 있는 기업 및 개인이 쉽게 관련정보를 습득하고 표준화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로제타넷코리아 홈페이지와 글로벌 로제타넷 사이트(http://www.rosettanet.org)를 연동해 실시간 글로벌 표준동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이미 로제타넷 국가홈페이지를 구축한 일본·대만 등과도 사이트를 연계해 놓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는 특히 ebXML 전문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충남대 이규철 교수가 참석해 여러 XML 기반의 전자상거래 프레임워크에 대해 전문가들과 논의, 지금까지 경쟁관계로 비쳐져왔던 ebXML과 로제타넷 표준의 상관관계를 점검하고 국내 표준정립을 위한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전자산업진흥회 김성복 전자상거래팀장은 “이번 워크숍은 로제타넷의 정체성과 로제타넷 표준화활동의 필요성을 분명히 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로제타넷 표준의 적용사례를 구체적으로 홍보하고 로제타넷 표준 활용을 통한 기업의 경영이익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9월과 10월 대규모 워크숍 및 세미나를 잇따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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