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검사장비 업체인 테스텍(대표 정영재 http://www.testech.co.kr)은 메모리 검사장비 ‘TFS-200’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TFS-200’은 메모리 반도체의 각 핀에 전류 및 전압을 공급해 이상이 없는지 판별하고 메모리 고유기능인 읽기 및 쓰기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가를 고속으로 측정할 수 있는 장비다.
이 장비를 이용할 경우 반도체 생산시 번인(burn in)공정에 들어가기 전에 메모리 소자의 불량을 사전에 감별, 추출해낼 수 있어 기존 양불량에 관계없이 모든 메모리를 번인공정에서 검사하면서 발생했던 시간 및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이 장비는 98년말 세계 최초로 개발해 국내외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기존 ‘TFS-100’의 성능을 개선했다는 점에서 시장독점유지 및 시장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테스텍의 정영재 사장은 “국내 반도체 설비 투자액보다 더 많은 규모의 투자가 이뤄지고 있는 대만시장을 겨냥해 신장비를 개발했다”며 “대만의 유명 장비업체인 모텍(Motech)과 함께 대만 반도체업체를 대상으로 현장시험평가 작업을 진행중이어서 3분기중에 대규모 수출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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