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국민연금의 증시 유입 소식에 종합주가지수가 반등에 성공했다. 4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94포인트 오른 597.25로 마감됐다. 장중 한때 외국인들이 선·현물에서 매도세를 키워 580대까지 떨어졌으나 후장들어 국민연금 자금 증시 유입 소식이 전해지면서 장 마감 20분전에 오름세로 반전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매도세를 유지 각각 565억원과 354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연기금 매수에 힘입어 886억원을 순매수했다. 증시가 지지부진하자 우선주 투기가 살아나 상한가 종목중 우선주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코스닥>
엿새 만에 하락세로 돌아서며 사흘째 지수 77선을 횡보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16포인트 내린 77.49로 마감됐다. 하루만에 매도세로 돌아선 외국인과 기관들이 각각 20억원, 8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인 반면 개인들은 37억원을 순매수해 지탱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191만주와 1조2086억원으로 부진한 상황을 면치 못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중 전날 동기식사업자 선정과 관련해 LG텔레콤과 하나로통신이 각각 1.7%, 4.1% 올라 이틀째 강세를 보인 반면 KTF는 1.3% 떨어져 등락이 엇갈렸다.
<제3시장>
거래부진이 이어지며 3일 연속 하락세를 연출했다. 장초반 이틀 연속 하락에 따른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장후반 대기성 매물의 출회로 하락세로 반전, 결국 전날보다 소폭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 수정주가평균은 2.27% 떨어진 9651원을 기록했다. 매수세 증가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주문이 저가에 치중된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거래량은 전날보다 10만주 감소한 40만주, 거래대금은 5700만원 감소한 2억7200만원을 기록했다. 전체 137개 거래종목 중 상승종목은 39개로 하락종목(32)보다 많았으며 거래미형성종목은 51개에 달했다. 개별종목 중 한빛네트, 소프트랜드는 활발한 거래와 함께 각각 6일, 4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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