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통신이 광주시 동구 금남로3가 구(舊)광주은행 본점을 매입해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설치하는 등 지역 정보통신의 명소로 탈바꿈한다.
하나로통신 호남지사(지사장 이장수)는 최근 광주은행(은행장 엄종대)과 186억원에 지하 2층·지상 9층 규모의 구 광은 본점 매입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하나로통신은 지난 79년 건립돼 노후된 이 건물에 70억∼80억원을 투입, 6∼7개월간의 대대적인 리모델링공사를 거쳐 초대형 IDC와 영업창구를 비롯, 고객정보센터·정보통신 벤처기업 유치·시민 인터넷 교육장 등 정보통신의 명물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이 건물이 활성화될 경우 광주시가 금남로·충장로 등에 조성하고 있는 ‘금남벨리’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나로통신 호남지사 관계자는 “지역의 대표적인 건물이 정보화시대의 새로운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리모델링 방안을 강구중”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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