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니 산하 게임기 자회사인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SCE)가 자사 비디오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2(PS2)용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를 이달 19일 출시한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 회사는 우선 1만대를 출시하고 시황을 보면서 연말 성수기에 본격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5일부터 플레이스테이션닷컴재팬의 웹사이트에서 주문을 접수한다.
SCE는 당초 지난해 말 HDD를 내놓을 계획이었으나 PS2 본체와 그 게임소프트웨어의 부족으로 지금까지 출시를 미뤄왔다.
SCE의 HDD는 통신기능을 갖춰 PS2에 접속하면 인터넷 열람이나 네트워크 게임, 인터넷 영화 등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용량이 40Gb나 돼 영화 등의 동영상 움직임을 자연스레 표현한다. 가격은 외장형이 1만9000엔, 내장형이 1만8000엔이다.
한편 오는 11월에는 미 마이크로소프트도 HDD를 내장한 비디오 게임기 ‘X박스’를 북미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PS2와 함께 가정용 게임기가 인터넷 단말기로 본격 기능하게 된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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