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수요처를 찾아라.”
경기부진을 극복하기 위한 랙 케이스 전문업체들의 노력이 활발하다.
국산서버와 통신·네트워크장비에 대한 수요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랙 케이스의 수요가 덩달아 줄어듦에 따라 디포그·코라시스·서진·KPL 등 랙 케이스 전문업체들이 판로개척에 발벗고 나섰다.
이같은 움직임은 특히 경기부진으로 인해 주요 수요처로 꼽히던 국산서버업계와 통신·네트워크장비, 인터넷데이터센터(IDC) 등 관련업계의 부진에 따른 것으로 방송용 랙 캐비닛시장과 산업용 랙 캐비닛시장 등 신규시장 개척에 나서는 한편 미국과 일본·동남아를 대상으로 한 해외시장 개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근거리정보통신망(LAN)·WAN 전용 19인치 캐비닛 랙을 전문으로 공급하고 있는 디포그는 그 대표적인 업체. 디포그(대표 김창홍)는 지난 95년 설립 이래 매년 100% 이상의 매출신장률을 보이며 성장가도를 달려왔으나 지난 4·4분기부터는 매출이 급감해 올해 목표로 하고 있는 150억원의 매출액을 100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하지만 지난해 KTIDC 등 주요 수요처인 IDC의 매출이 줄면서 이마저도 장담할 수 없을 정도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관련 전시회에 참여하는 등 동남아시장 진출에 주력하고 있으며 일본·미국 등 시장을 대상으로 한 관련업체와 수출협상을 벌이고 있다.
통신기기 랙 캐비닛 및 서버 랙 캐비닛 전문업체인 코라시스(대표 정재인) 역시 올해들어 50% 이상 매출이 줄어들어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그동안 국산서버업체와 네트워크장비·IDC 업체를 대상으로 한 매출이 급성장했으나 올해 들어 경기부진과 이로 인한 서버 및 IDC업계의 수요가 급격히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통신용 랙 캐비닛은 물론 산업용 랙 캐비닛 등 새로운 수요처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회사는 또 올해 매출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해외진출이 관건이라 보고 싱가포르·인도네시아·태국 등 동남아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외에도 네트워크분야 랙 케이스 전문업체인 KPL과 방송용 랙 케이스 전문업체인 서진 등도 매출 확대를 위해 통신 및 산업용 랙 케이스시장에 뛰어들 채비를 서두르고 있으며 세원·태화 등 판금계열 랙 케이스 업체들도 신규 수요처 마련 등 경기부진을 극복하기 위한 대비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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