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5년 인도의 인터넷 인구가 3700만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시장조사업체인 IDC가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남서 아시아 국가들의 인터넷 활용이 늘어나는 가운데 2005년 인도의 인터넷 접속자 수는 중소규모 기업들을 중심으로 폭증, 지난해 말 447만명에 비해 8배 이상 늘어난 3750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렇게 되면 인도는 인터넷 접속자 수에서 중국, 일본에 이은 아시아 제3위의 국가로 부상하게 된다.
IDC 수석 애널리스트 샨드라 샤란은 “인도에서는 특히 전자상거래 부문이 활성화되고 있다”면서 “인터넷 활용과 전자상거래가 상호 상승효과를 보이면서 발전중”이라고 설명했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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