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이 동북아 거점항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선박대형화 추세에 대비한 항만시설 확충과 함께 항만물류비용 절감을 위한 정보화시스템 구축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동아대 지능형통합항만관리연구센터(소장 권영수) 주최로 3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제2 개항을 맞이한 부산항의 발전전략’ 심포지엄에서 박남규 교수(동명정보대 유통경영학)는 ‘동북아 거점항만으로서 부산항의 비전과 과제’란 주제 발표를 통해 “부산항에 물류와 수송 효율화를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이 필요하다”며 “인터넷 기반의 물류 및 복합운송시스템 연구와 물류 및 복합운송 정보네트워크 개발, 동아시아 항만간 네트워크 구축을 부산시가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해양수산부의 강범구 항만개발과장은 “앞으로의 항만은 종합적인 물류유통 거점으로서의 기능이 요구되고 있다”며 “항만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마케팅 활동 강화, 항만의 대형화, 운송 네트워크 구성, 내륙 연계 수송체계 등을 갖추는 방향으로 항만 발전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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