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업계 ‘합심’바람분다

 보안업계에서 상호보완 관계에 있는 기업끼리 주력 제품을 합쳐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는 통합제품 개발이 한창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공급업체가 난립하고 유사 기능 제품들이 쏟아져 시장 질서가 혼탁해지고 있는 가운데 주요 업체들이 제품 고급화와 공동마케팅을 통해 신규 시장을 창출하려는 차별화 전략의 일환으로 평가되고 있다.

 퓨쳐시스템(대표 김광태 http://www.future.co.kr)은 지난해 말 윈스테크넷(대표 김대연)과 제휴하고 가상사설망(VPN)·방화벽·침입탐지시스템(IDS)을 연동한 통합보안 솔루션 ‘시큐웨이스위트2000’을 최근 선보였다. 퓨쳐시스템은 이어 이 제품에 에스큐브(대표 김창호)의 로그분석기와 하우리(대표 권석철)의 앤티바이러스를 연동시킨 새로운 제품도 선보였다. 퓨쳐시스템은 또 지문인식 전문업체인 니트젠(대표 안준영)과도 협력관계를 체결해 지문인식 기반의 인증 솔루션 부문을 확보했다.

 어울림정보기술(대표 장문수 http://www.oullim.co.kr)은 방화벽 ‘시큐어웍스’에 안철수연구소(대표 안철수)·RSA시큐리티(대표 권영석) 등과의 협력 관계를 통해 앤티바이러스 엔진 및 사용자 인증 기능을 통합했다. 또 지난해에는 미국 보안업체인 웹트랜스와 제휴해 로그분석기를 확보했으며 최근에는 소프트포럼(대표 안창준)과 공개키기반구조(PKI)를 접목한 새로운 VPN의 공동개발에 나섰다. 이 제품은 이달 중 출시되는데 앞으로 휴노테크놀로지(대표 김상균)의 지문인식 솔루션을 채택할 예정이다.

 한국정보공학(대표 유용석 http://www.kies.co.kr)과 시큐브(대표 홍기융 http://www.secuve.com)는 올초 기술개발 전략에서부터 보조를 같이하는 공동영업 및 마케팅 협력 계약을 맺었다. 양사는 이 계약에 따라 방화벽과 IDS를 합친 통합보안 솔루션 ‘트러스트오피스’를 지난 5월 선보여 관심을 모았다. 양사는 또 이달 중 출시되는 정부 PKI 기반 그룹웨어 역시 공동영업에 나서기로 했으며, 행정자치부의 PKI 인증시험에도 함께 참여하고 있다. 현재 개발 중인 VPN·PKI 통합제품은 내달 중 발표할 예정이다.

 인젠(대표 임병동 http://www.inzen.com)은 지난해 VPN과 하드웨어 방화벽 전문업체 시큐어넥서스(대표 류대현)에 지분을 출자함으로써 단순한 협력 관계를 뛰어넘었다. 양사가 주력하기로 한 분야는 보안 컨설팅이다.

 이밖에 종합보안업체를 지향하는 시큐아이닷컴(대표 오경수 http://www.secui.com)은 기업간(B2B) 솔루션업체인 아이컴피아(대표 정혜영)와 싱글사인 제품 ‘트러스트SSO’의 공동 개발 및 영업 계약을 체결했으며, 사이젠텍(대표 김강호 http://www.cyzen.net)은 지난해 정보보호기술(대표 이성권)과 업무 협정을 맺고 하드웨어 장비에 IDS를 통합한 제품을 출시했다.

 <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보안업체 공동개발 현황

 업체 제휴사 공동개발

 퓨쳐시스템 윈스테크넷 VPN·방화벽·IDS 통합

니트젠 보안 솔루션에 지문인식 인증 기능 연동

  에스큐브 통합보안 솔루션에 로그분석기 탑재

  하우리 통합보안 솔루션에 앤티바이러스 연동

 어울림정보기술 안철수연구소 방화벽에 앤티바이러스 탑재

  RSA시큐리티 보안 솔루션에 인증 솔루션 탑재

  소프트포럼 VPN에 PKI 탑재

  휴노테크놀로지 방화벽에 지문인식 인증 기능 연동

  웹트랜스(미국) 방화벽에 로그분석기 탑재

 한국정보공학 시큐브 방화벽·IDS 통합, VPN·PKI 통합, 그룹웨어에 파일 보안 탑재

 인젠 시큐어넥서스 VPN·하드웨어 방화벽

 시큐아이닷컴 아이컴피아 싱글사인온

 사이젠텍 정보보호기술 하드웨어 I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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