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하량 기준 세계 최대 개인휴대단말기(PDA) 업체인 미국 팜이 신제품인 ‘m505’PDA 판매에 힘입어 지난 5월 미국 소매시장에서 70% 가까운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C넷(http://www.cnet.com)이 유통 전문 시장조사기관인 NPD인텔렉트의 자료를 인용해 2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팜은 이 기간중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좋은 실적인 69.4%의 점유율을 차지, 전달인 4월의 62.1%보다 점유율이 7.3%포인트 상승하며 시장 수위를 기록했다.
NPD 애널리스트 베이커는 “팜의 신제품 m505가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킬러 상품으로 부상했고 특히 컬러 제품이 인기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시장 2위는 핸드스프링이 차지했으며 점유율은 지난 4월의 19.2%에서 4%포인트 떨어진 15.3%를 보였다. 특히 휴렛패커드(HP)가 4월의 5.4%에서 6.1%로 상승하면서 카시오를 제치고 3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카시오의 점유율은 5.6%에서 4.1%로 줄었다.
컴팩컴퓨터의 PDA시장 점유율도 4월의 3.6%에서 2.9%로 소폭 하락했다. 컴팩의 부진은 NPD의 조사 자료가 기업수요를 제외한 것이기 때문이다.
한편 지난 5월중 미국 소매시장의 총 PDA 판매량은 출하량 기준으로는 일년전보다 78% 늘어났으며 매출면에서는 55% 증가했다. 평균 판매가는 지난해 5월의 303달러보다 40달러 낮은 264달러에 머물렀다. 또 팜, 핸드스프링, 소니 등 팜의 운용체계를 사용한 기업의 제품이 전체의 86%를 차지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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