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업체인 칼데라인터내셔널이 일반적인 리눅스 비즈니스의 흐름과 달리 자사가 팔고 있는 리눅스 카피에 대해 유료화를 선언했다.
C넷(http://www.cnet.com)에 따르면 칼데라의 서버제품관리 부사장 존 하커는 “우리 제품 중 라이선스 인증을 가진 공인 제품에 한해 고객들에게서 비용을 받기로 했다”며 상업용 리눅스 카피에 대해 유료화 방침을 밝히고 “비상업용 제품은 아직 무료이기 때문에 이번 조치로 고객들의 반감을 사지는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칼데라의 경쟁업체로 리눅스 운용체계를 판매하고 있는 레드햇, 수세 등은 일반적으로 고객들이 원하는 컴퓨터에 소프트웨어를 무료로 설치하도록 허락하고 있다.
최근의 경기 침체로 고전하고 있는 칼데라는 최근 분기 실적에서 1170만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는데 이 회사의 최고경영자인 랜섬 러브는 “앞으로 1년∼1년3개월내에 흑자로 돌아서겠다”고 공언하고 있다.
칼데라는 산타크루즈오퍼레이션(SCO)을 인수해 원래 AT&T가 개발한 유닉스 버전을 가지고 있는 등 유닉스와 리눅스의 이중 전략을 취하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새로운 ‘오픈리눅스’ 서버 버전 등을 발표하기도 했다. 칼데라의 유료화 행보에 대해 일부 리눅스 팬들은 “내가 숨쉬는 공기에 돈을 내라는 격”이라며 격렬히 비난하고 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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