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5월 신소프트웨어상품대상 수상제품으로 일반소프트웨어 부문에 창신소프트의 ‘이지트랜스2001’을, 콘텐츠 부문에 미래에듀테크의 ‘아이버스’를 선정, 발표했다.
일반소프트웨어 수상제품인 이지트랜스는 일한 및 한일 번역 프로그램으로 일반번역·전자우편번역·인터넷번역의 세가지 기능을 제공한다. 이 중 일반번역은 텍스트형태의 파일을 번역하는 것으로 A4용지 기준으로 분당 10∼25장을 처리할 수 있다. 또 일본어 입력 인터페이스를 자체내장해 일본어 문서 및 회신 전자우편을 작성하기에 편리하다.
지난 4월 판매가 시작돼 현재 아시아나 기내 면세점에 공급됐으며 삼성그룹에서도 사용을 고려하고 있어 번역소프트웨어 사용 확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에듀테크의 아이버스는 12개월에서 48개월 사이의 유아를 위한 멀티미디어 학습 프로그램으로 유아용 키보드와 아장아장 영어교실, 아장아장 한글교실, 아장아장 IQ교실의 CD롬 타이틀 3장이 한 세트로 구성돼 있다.
기존 PC에 일반 키보드 대신 버스 모양의 유아용 키보드를 연결한 뒤 CD롬을 구동시키면 유아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콘텐츠가 펼쳐진다. 특히 유아용 키보드에는 자체 도안한 캐릭터를 인쇄한 7개의 버튼이 있어 아이들이 어떤 버튼을 눌러도 PC가 반응을 보이도록 제작돼 유아들의 흥미를 유발한다.
<김인진기자 ij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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