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가 인터넷 운영환경(IOE)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해온 자바기반 웹서비스 프레임워크인 CSF(Core Services Framework)가 구체적인 모습을 드러낸다.
HP는 29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한 HP 소프트웨어(SW) 솔루션 콘퍼런스 행사에서 다음달 2일부터 HP 블루스톤 웹사이트(http://www.bluestone.com)를 통해 CSF를 전격 공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CSF는 플랫폼이나 단말기에 구애받지 않는 차세대 웹서비스를 위한 애플리케이션 개발 프레임워크로 JMX·JNDI·JAXP 등 다양한 자바서비스를 위한 각종 API와 표준 컴포넌트 세트들이 포함돼 있다. 특히 블루스톤 TeS를 비롯해 웹로직·웹스피어 등 다양한 웹애플리케이션서버(WAS)를 지원해 재사용성·상호운영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개발자들이나 ISV들은 CSF를 이용해 서비스 중심적(service-centric)인 자바애플리케이션을 쉽고 빠르게 구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미 개발된 기존 애플리케이션에도 이 프레임워크를 적용, 비즈니스환경에 즉각 대응하는 최적의 웹애플리케이션으로 신속하게 이전할 수 있다. HP는 특히 CSF가 자바커뮤니티프로세스내의 자바서비스프레임워크(JSR 111) 엑스퍼트그룹에 의해 인증을 받았기 때문에 이미 효용성이 검증됐다고 강조하고 있다.
HP는 이번 CSF공개에 이어 다음달안으로 CSF를 적용한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서버인 HP 인터넷서버도 공개, 무료배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앞으로 상용DBMS·애플리케이션·서버·장비·어플라이언스 등에도 CSF를 기본내장하는 방안을 추진, 포괄적인 IOE전략을 실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 도쿄=조인혜기자 ih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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