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텀시티 벤처타운 건립 가시화

 부산지역 영상산업과 정보기술산업 육성의 교두보가 될 ‘센텀 벤처타운’ 건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센텀시티(대표 남충희)는 지난 4월 해운대구 우동 센텀시티내 첨단 디지털산업단지인 디지털미디어존(DMZ)에 ‘센텀 벤처타운’ 건립계획을 마련, 이르면 오는 9월중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센텀 벤처타운은 부산시가 밀레니엄 프로젝트로 추진중인 센텀시티의 디지털미디어존내 2434㎥(736평)의 부지에 지하1층, 지상 5층, 연건물면적 약 9900㎥(3000여평)의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벤처타운 1층에는 첨단장비실·행정지원실·경영컨설팅 및 벤처투자상담실 등 비즈니스지원시설이 들어서며, 2층과 3층은 정보기술 분야 포스트BI업체를 위한 사무공간 등 IT벤처센터를 조성하고 4층과 5층은 영상·애니메이션 분야의 보육센터와 지원시설 등 영상벤처센터로 조성될 예정이다.

 센텀 벤처타운이 건립되면 영상·애니메이션 및 영화 후반작업시설 등 영상분야의 시설을 집중 유치하고 대연동 부산소프트웨어지원센터와 연결되는 벤처산업벨트를 형성해 영상산업과 소프트웨어산업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비즈니스 인큐베이팅 시설로 부상할 전망이다.

 또한 영상·정보분야의 벤처기업을 유치하고 센텀시티 산업시설용지의 분양을 촉진시켜 디지털미디어존이 부산지역 영상산업과 정보기술산업의 중심지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센텀 벤처타운은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성장 잠재력이 큰 부산지역의 영상과 정보기술분야의 벤처기업을 유치해 경영과 기술 등 지원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함으로써 부산을 영상산업과 정보기술산업의 중심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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