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들어 미국 닷컴기업들의 인원감축 규모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구인·구직업체인 챌린저그레이앤드크리스마스가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6월(25일 기준) 미국 닷컴기업의 감원규모는 9216명으로 지난 달에 비해 31% 감소했다. 그러나 이는 지난해 같은 달의 1652명에 비해서는 5배에 가까운 수치다.
업종별로는 인터넷 기술부문 업체들이 이달 들어 5817명을 감원,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광고 및 소비자 서비스 부문도 감원규모가 비교적 큰 것으로 나타났다.
챌린저그레이의 관계자는 “최근에는 초기 닷컴기업들의 감원을 주도했던 소규모 업체들보다는 지명도가 있는 대형 기업을 중심으로 더 많은 감원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 상반기 닷컴기업의 총 감원은 7만419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097명보다 훨씬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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