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인터넷사업자 두루넷(대표 이홍선 http://www.thrunet.com)은 올해 자사가 서비스를 위해 도입하게 될 케이블모뎀 중 모토로라로부터 공급받는 물량 전체를 벤더파이낸싱 형태로 처리키로 양측이 합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합의에 따라 모토로라는 자사의 케이블모뎀 신형모델인 서프보드SB4100을 두루넷에 공급하게 되며 두루넷은 장비대금을 1년후부터 상환하게 된다.
서프보드SB4100은 USB인터페이스, 10·100BaseT 지원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표준스위치를 장착해 보안기능을 강화시킨 제품이다. 하지만 이날 양측은 공급물량과 전체 금액규모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두루넷 관계자는 “올해 전체 투자비의 30% 가량을 케이블모뎀 구입에 소요할 예정이었지만 이같은 벤더파이낸싱으로 투자비 부담을 크게 경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모토로라와의 전략적 관계를 계속 유지, 유동성 흐름을 안전하게 유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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