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교원연수도 인터넷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
27일 교육인적자원부는 현직 교사들이 연수원에 직접 출석하지 않고도 인터넷을 통해 자격연수 및 직무연수 과정을 이수할 수 있는 원격교원연수원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교육자원부는 지난해 말 시도 교육청 및 대학·사설 교육기관 등을 중심으로 모두 21개의 원격교원연수원 설치를 인가한 데 이어 지난 3월과 이달에 들어서도 각각 3개와 11개의 원격교원연수원 설치를 인가해준 바 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또 앞으로 기본 요건을 충족하는 교육기관에 대해서는 원격교원연수원 설치를 막지 않을 방침이어서 원격교원연수원 및 이를 통해 교원 연수과정을 해결하는 교사들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교육인적자원부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을 통해 원격교원연수원의 운영과 시설 등을 보완할 수 있는 정책연구를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교육인적자원부의 한 관계자는 “교사들에게 보다 쉽게 연수과정을 이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앞으로는 교원연수기관 평가인증제를 도입해 실적이 없거나 부실한 연수원은 과감히 정리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까지 인가된 원격교원연수원은 모두 35개로 서울대·고려대·한국방송통신대 등 17개 대학, 광주광역시·경상남도·부산광역시 등 9개 시도 교원연수원, 한국통신·LG인화원·크레듀·캠퍼스21·유니텔·아이빌소프트·에듀미디어·이엔에프·사랑의 전화 복지재단 등 9개 사설교육기관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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