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페러 배틀포듄’은 10년전 발매된 최초의 리얼타임 전략게임 ‘듄2’의 후속편이다.
이 작품의 스토리와 배경은 프랭크 허버트의 소설과 1984년 데이비드 린치의 영화 듄(Dune, 우리나라에서는 ‘사구’로 소개)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소설과 영화팬에게도 남다른 감회가 있을 것이다.
특히 이 게임은 풀 3D 그래픽으로 게임을 제작해 360도 회전과 줌인 줌아웃 등 화려한 그래픽을 재현하고 있는 것이 가장 돋보인다. 제작 당시 많은 전문가들은 3D 게임이 복잡하고 어지러울 것이라는 우려를 제기했으나 실제로 엠페러를 해보면 카메라 시점 변화가 2D에 익숙해진 게이머들은 지금까지 실감하지 못했던 신선함을 느끼게 될 것이다.
독특한 개성과 전력을 갖고 있는 8가지 종족이 주는 풍부한 전략적인 요소 역시 엠페러만의 장점이다. 게이머는 3개의 메인 종족을 선택한 후 5가지 하위 종족 중 2가지를 추가시켜 독특한 조합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이들 종족은 완전히 다른 유닛과 특성을 갖고 있어 게이머들은 자신의 선택에 따라 전혀 다른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또 이 게임은 커맨드앤드컨커 스타일의 플레이를 유지하면서 속도감을 즐길수 있고 인터페이스도 편리한다. 턴방식과 리얼타임을 혼용한 미션진행도 엠페러만의 특징이다. 기존 게임이 단순한 순서에 따라 진행하는 것과 달리 엠페러는 게이머에게 완전한 자유를 주고 있다. 엠페러 쟁탈전은 3개의 종족이 33개로 나누어진 맵에서 땅따먹기 식으로 전개된다. 매번 공격을 할 수 있는 지역이 4개 이상이며 각 지역마다 각각 다른 상황을 연출하게 된다. 게이머가 한번 공격하면 그 다음은 상대 종족이 턴방식으로 공격하게 된다.
또한 기존 게임이 미션에서 패배했을 경우 다시 시작해야 하는 반면 엠페러는 그 상황을 안고 계속 플레이할 수 있다. 전투 상황이 불리하면 유닛들을 후퇴시켜 다음 턴에 이용할 수 있다. 엠페러의 인공지능은 3단계의 난이도로 조절할 수 있는 것 외에도 일반적, 호전적, 수비위주 등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어 더욱 진보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정원 EA코리아 부장 eap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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