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외국인 매도세가 시장분위기를 위축시키면서 590선이 무너졌다. 26일 종합주가지수는 급락장세를 연출해 9.31포인트 떨어진 588.71로 마감됐다. 지수가 590선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16일(572.40) 이후 28 거래일만이다. 외국인은 현물에서 87억원을 순매도 했으며 선물에서도 5269계약의 매도우위를 보여 투자분위기를 냉각시켰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05억원과 250억원을 순매수했다. 투신은 512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여 순매수를 견인했다. 시가총액 상위 5개 종목중 한국전력을 제외한 나머지 종목은 모두 하락했고 삼성전자는 19만원대가 무너졌다.
<코스닥>
눈치보기속에 급락세로 마감, 7일 연속 하락장세를 연출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15포인트 빠진 74.53을 기록했으며 60일 이동평균선은 물론 120일 이동평균선을 하향 돌파해 앞으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될 것임을 시사했다. 27일 미 금리인하도 이미 재료가 노출돼 지수 견인은 힘들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외국인만 28억원의 순매수로 매수우위를 이어갔을 뿐 기관과 개인들은 각각 25억원과 1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1위 종목인 KTF는 장후반 낙폭이 커지면서 4.65% 하락해 지수 급락을 이끌었다.
<제3시장>
소폭 상승하며 2일 연속 하락세에서 벗어났다. 장 초반 오름세로 출발해 시종 상승세를 유지했으며 결국 수정주가평균은 전날보다 1.04% 상승한 1만139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양대 증시의 급락으로 전반적인 주문건수가 크게 감소한 가운데 코스닥 테마주를 중심으로 한 매매가 확대되면서 이날 거래량은 전날보다 21만주 증가한 68만9000주, 거래대금은 500만원 증가한 2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139개 거래종목 중 상승 36개 종목, 하락 38개 종목으로 하락한 종목이 상승한 종목보다 많았다. 개별종목 중 코스닥 심사를 앞두고 있는 한빛네트가 5일 연속 하락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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