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넷시큐어테크놀러지를 전격 인수한 인텔리테크의 신근영 사장을 서울 여의도 63빌딩 기자회견장에서 직접 만나봤다.
-이번 넷시큐어테크놀러지를 인수한 의미는.
▲넷시큐어 인수는 지난 1월에 인수한 디에스피(현 인텔리테크)를 통해 전개하고 있는 IT기업 인수를 가속화함과 동시에 정보보안 시장 본격 진출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앞으로도 필요할 경우 관련 전문업체 인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왜 정보보안 분야 업체를 인수 대상으로 택했는데.
▲정보보안 분야는 그동안 소프트랜드가 전개해온 소프트웨어 유통 개발 비즈니스와 연계된다. 그동안 소프트랜드에서는 지문인식 솔루션 및 시만텍 총판을 해왔고 안철수연구소와도 비즈니스파트너로서 사업을 추진해왔다.
-200여개에 이르는 많은 정보보안 업체 중에서 넷시큐어테크놀러지를 택한 이유는.
▲그동안 약 15개 중견 보안업체들을 대상으로 인수를 추진해왔으나 그중 넷시큐어테크놀러지가 가장 경쟁력 있고 유망한 업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향후 넷시큐어테크놀러지의 사업 방향과 비전은.
▲그동안 전개해온 침입탐지시스템(IDS)·보안관제서비스 분야 외에도 PC 보안 및 통합보안관리시스템(EMS)·취약점 분석툴·가상사설망(VPN) 등 신제품 개발에 적극 투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그동안 소프트랜드에서 전개해온 시스템관리시스템(SMS) 및 네트워크관리시스템(NMS) 등 네트워크 관련 유통사업을 보안 솔루션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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