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은행에 설치된 24시간코너나 365일자동화코너 같은 무인점포에서 카드로 현금을 인출할 경우 잦은 오류가 발생해 빠른 시정이 요청된다.
최근 모 은행의 무인점포에서 카드로 타행환 현금 인출 조작을 했으나 현금이 지급되지도 않고 명세서도 나오지 않았다. 나중에야 그 기계가 뱉어낸 카드로 다른 점포에 가서 잔액조회를 해보니 인출되지도 않은 금액이 빠져 나간 것으로 돼 있었다.
은행직원에게 항의를 하니 오히려 돈을 더 받아내려는 게 아니냐며 내가 거짓말을 했다는 식으로 뒤집어 씌우려 했다. 결국 그것을 확인하는 데만 3시간 가까이 걸려서야 은행측이 잘못을 인정해 정중한 사과의 말과 함께 그 금액을 돌려받을 수 있었다.
또 한번은 다른 은행에서 타행현금 인출을 하려는데 기계가 카드만 삼켜버린 채 현금은 물론 명세서도 나오지 않아 은행직원을 불러 기계를 분해한 후 간신히 카드를 꺼낸 적도 있었다.
바쁜 때 이런 일이 발생하면 현금지급기가 사람의 애를 태우는 거대한 고철 덩어리만 같다.
이 기회에 은행측은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고객의 입장에 서서 좀더 신경을 써주길 진심으로 바란다.
차형수 서울 송파구 신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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