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루슨트(대표 양춘경)는 최근 지앤지네트웍스와 고밀도파장분할다중화(DWDM) 장비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 지앤지네트웍스의 기간망용으로 800기가급 광네트워킹 시스템을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앤지네트웍스는 서울과 부산을 연결하는 장거리 네트워크용 DWDM 시스템 장비로 루슨트의 ‘웨이브스타(WaveStarTM) OLS 800G’를 도입해 오는 9월까지 서비스 준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국내 처음으로 공급되는 80채널 광시스템인 웨이브스타 OLS 800G는 초당 최대 800Gb의 전송용량을 지닌 DWDM 시스템으로 대역폭 확대가 요구될 경우 초당 1.6Tb까지 용량을 쉽게 확장할 수 있다.
루슨트가 이번에 공급하는 DWDM 광네트워크는 중국과 일본·대만·홍콩·싱가포르·필리핀 등을 연결하는 총 1만5000㎞의 해저 광케이블 구축 프로젝트인 C2CCN(City to City Cable Network)의 일부로 지앤지네트웍스는 이 프로젝트에서 국내 집선과 인입을 담당하고 있다고 한국루슨트측은 설명했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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