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이상철 http://www.kt.co.kr)가 오는 2003년 중궤도 위성인 ICO(Intermediate Circular Orbit)을 이용한 위성휴대통신서비스를 실시한다.
KT는 자사가 참여하고 있는 범세계 위성휴대통신사업인 ICO-GMPCS(Golbal Mobile Personal Communications by Satellite) 첫번째 위성이 지난 19일 새벽 0시 41분 미국 케이프 커내버럴 위성발사장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됨에 따라 이 위성을 이용한 위성휴대통신서비스를 2년후부터 제공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발사된 ICO-F2위성은 작년 3월 발사에 실패한 F1에 이은 두번째 위성으로 위성체의 높이가 5m에 달하는 초대형 위성이다. 고출력 중계, 위성 휴대전화가입자 4500명이 동시에 통화할 수 있다.
총 12기로 구성될 ICO 위성체는 1만390㎞ 상공의 중궤도를 6시간 주기로 선회하면서 지상의 중계지구국과 상향 5㎓와 하향 7㎓로, 개인 위성휴대폰과는 상향 2㎓와 하향 2.2㎓의 주파수대역을 사용해 전화, 팩스, 데이터 등의 통신서비스가 가능하다.
이 위성은 동북아 지역을 담당하는 천안중계지구국을 포함해 대륙별로 설치된 6개의 위성관제국에 의해 자세유지, 궤도선회, 감시 및 제어를 받게 된다. 이 위성은 서비스 개시전까지 주파수 간섭조사 및 서비스 기능 등을 시험하는 데 이용될 예정이다.
ICO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ICO사는 지상 IMT2000망과 연동이 가능한 위성IMT2000 및 위성인터넷 서비스를 보강, 2003년 상반기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추진중이다.
<김상룡기자 sr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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