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최대의 정보통신박람회가 오는 9월 대구종합유통단지내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 Daegu)에서 열린다.
21일 대구시와 경북도는 정보화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오는 9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 동안 컴퓨터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 멀티미디어를 총망라한 신기술 및 신제품, 첨단정보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01 대구정보통신박람회(Daegu IT Fair 2001)’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3872㎡(1173평) 규모의 대구전시컨벤션센터 1층에 국내외 정보통신 관련 140여개 업체가 200여개의 부스를 설치할 계획이다.
전시대상으로는 △컴퓨터 하드웨어관 △컴퓨터 소프트웨어관 △통신 서비스관 △인터넷/네트워크/통신관 △멀티미디어/게임관 △서적/주변기기/소모품 기타관 등이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지역민들의 정보화 마인드를 고취시키고 지식정보산업의 국내외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컴퓨터·정보통신업계의 인력채용관과 벤처 CEO의 강연회, 투자설명회, 창업 심포지엄 등 다양한 특별 부대행사가 마련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대구종합무역센터는 오는 7월 말까지 전시회 부스 참가업체에 대한 신청을 인터넷으로 받는 한편, 국내외 관람객 유치를 위해 국내외 정보통신 관련업체와 해외 바이어들에게 초청장과 e메일을 발송하고 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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