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수출이다>(18)사이버교육 솔루션-주요업체 수출전략; 영산정보통신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저작도구 기반의 사이버교육 솔루션을 개발해 국내에 이를 기반으로 한 사이버교육 붐을 조성하는데 기여한 영산정보통신(대표 곽동욱 http://www.youngsan.co.kr)은 지난 99년 미국 텐덤에 GVA 솔루션을 수출하고 지난해 중국에 현지법인인 영산차이나를 설립한 것을 바탕으로 올해부터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에 나설 계획이다.

 영산정보통신은 이를 해외에 구축한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현지 업체를 대상으로 한 직수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동시에 미국과 호주, 동남아시아 지역에도 현지 합작법인을 추가로 설립하거나 현지 기업으로부터의 자금 유치를 통한 연계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영산정보통신은 특히 올해 안으로 홍콩·대만·말레이시아·베트남·중국·싱가포르·필리핀·태국·일본·미국 등 총 10개 지역에 진출할 계획이다. 홍콩에서는 현지 캐프콤아시아사를 딜러십 업체로 선정했으며 말레이시아와 베트남에서는 현재 현지 대학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 회사가 수출을 추진하고 있는 사이버교육 솔루션은 GVA시스템, 네오스트림, GVA 저작도구 등으로 이미 미국의 대학입학 예비시험인 SAT 시험에 대비한 원격 교육서비스 사이트(http://www.mysat.com)에 적용된 바 있다.

 또한 지난 5월 중국 및 홍콩, 대만 시장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 및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펀시티사의 빌리바라닷컴(http://www.billybala.com)에 GVA 저작도구와 GVA 실시간 서버를 포함, 총 4만1000달러 규모를 수출했다. 이 가격은 국내 동일 견적 대비 판매가격의 3∼4배에 해당하는 높은 가격이다. 

<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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