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수출이다>(18)사이버교육 솔루션-주요업체 수출전략; 포씨소프트

포씨소프트(대표 권혁빈 http://www.4csoft.com)는 끊임없는 제품 개발을 통해 국내외 시장을 가리지 않고 소비자들이 원하는 제품을 만들어 제공함으로써 사이버교육 솔루션 분야에서 만큼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기업이 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이를위해 포씨소프트는 지난해 말 미국 실리콘밸리와 일본 오사카에 현지법인을 설립한 이래 국내 업체 가운데 가장 활발한 수출활동을 벌이고 있다.

 올초 미국 버클리대학에 사이버교육 솔루션인 ‘액티브 튜터’를 공급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3월에는 일본 마쓰시타전공 인포메이션시스템스와 일본 시장에서의 마케팅 파트너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안정적인 판로개척에 성공한 것. 이를 통해 포씨소프트는 올 한해동안 일본에서만 12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난달에는 삼성멀티캠퍼스·넥스젠어쏘시에이트·컴리빙닷컴 등과 해외 시장 공동진출을 위한 ‘e-Learning 드림팀’을 결성, 중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 솔루션에서 콘텐츠 서비스에 이르는 토털 마케팅을 펼치기로 하는 등 해외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와관련해 권혁빈 사장은 “수출확대를 위해 세계 각지에서 열리는 ‘e-Learning’ 관련 전시회에 지속적으로 참여한 결과 최근 미국 에너지성 및 마이크로소프트·FBI 등과 공급 협상을 진행할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기 시작했다”며 “해외진출 성공 여부는 제품은 물론 가격과 마케팅 등을 얼마나 현지화해내느냐에 달려있는 만큼 세계 각국의 시장특성을 파악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