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케미칼, 한국에서도 전자상거래 서비스 시작

 세계적인 화학업체 다우케미칼(http://www.dow.com)의 한국 법인인 한국다우케미칼(대표 박일진)은 20일 고객 설명회를 열고 화학 전문 전자상거래 서비스 ‘마이어카운트@다우(MyAccount@Dow)’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마이어카운트@다우는 지난 99년 처음 상용화된 후 현재 전세계에서 5000여명 이상의 고객들이 사용하고 있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호주·태국·싱가포르·인도네시아·대만·일본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마이어카운트@다우는 고객 스스로 원하는 제품을 검색, 직접 주문할 수 있으며 1년 단위로 거래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주문한 제품의 선적 현황 및 상품 구매서 등에 대한 리포팅이 가능하며 보안성이 확보된 환경에서 다우와 중요 프로젝트 수행 혹은 계약협상을 위한 대용량 파일의 교환이 가능한 ‘안전드롭박스’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밖에 원격측정법인 텔레메트리 기술을 이용, 고객사의 제품 재고를 자동으로 파악해 필요한 물량을 자동으로 공급해준다.

 박일진 사장은 “다우의 e비즈니스 전략은 효율적이고 타이밍이 적절한 고객서비스를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IT와 성공적으로 접목시키는 데 있다”며 “2년 안에 전세계 다우 고객의 80% 이상이 다우의 기업간(B2B) 전자상거래 시스템과 연결되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수년 내 전세계 다우 매출의 30% 이상이 전자상거래 시스템을 통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