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와 인터넷기업협회가 조성한 150억원 규모의 인터넷 전용 펀드가 본격 가동되기 시작했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회장 이금룡)는 20일 지난 2월 열린 인터넷기업 투자박람회에서 베스트 비즈니스 아이디어(BI)상을 수상한 파생금융상품 전문업체인 에프오넷(대표 한완선 http://www.fonet.co.kr)이 KTB네트워크와 중앙창업투자에서 13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에프오넷이 투자박람회에서 최우수 평가기업으로 선정된 후 인터넷 전용펀드 운용사 KTB네트워크와 3개월 동안의 투자협상 끝에 자금유치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8월부터 투자박람회 행사를 실시해 본선에 진출한 기업 가운데 지금까지 컴온미디어·한스비투비·드림홀딩스아시아 등 5개 업체가 각각 3억원에서 10억원 상당의 기술보증을 받는 등 최근 인터넷 펀드 운영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터넷기업협회는 오는 26일 이스라엘의 투자회사 암팔사와 공동으로 미국계 투자사인 유나이티드캐피털그룹의 M&A 구조조정 펀드 운영계획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3
'과기정통AI부' 설립, 부총리급 부처 격상 추진된다
-
4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5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6
최상목, 14일 임시국무회의 소집..명태균특별법 거부권 행사 결정
-
7
두산에너빌리티, 사우디서 또 잭팟... 3월에만 3조원 수주
-
8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9
공공·민간 가리지 않고 사이버공격 기승…'디도스'·'크리덴셜 스터핑' 주의
-
10
상법 개정안, 野 주도로 본회의 통과…與 “거부권 행사 건의”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