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K2001]KM-EDMS관 동향-지식 경영 솔루션 총집합

이번 SEK2001 전시회에는 최근 공공기관 및 일반 기업들의 경영 솔루션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지식관리시스템(KMS)을 체계적으로 소개하기위해 KM-EDMS관이 따로 마련돼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특별관 형태로 운영되는 KM-EDMS관에는 모두 8개 업체들이 전시 공간을 확보, 자사의 솔루션과 인프라 구축 방안을 소개한다. 이 특별관에 참여하는 업체는 다큐멘텀코리아·디지털중심·라스21·마패정보·와이즈소프트·이노디지털·테크다임·한국후지제록스 등 8개 업체다.

　물론 KM-EDMS 분야의 전문 업체들이 전부 참여한 것은 아니지만 KM-EDMS의 최근 이슈가 무엇이고 어떠한 솔루션들이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람객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SEK2001 전시회 기간에는 KM-EDMS전시회뿐 아니라 세미나도 함께 열려 참여업체들의 솔루션이 소개된다. 27∼28일 2일간은 ‘KM-EDMS 솔루션 데이’로 정해져 전시회와 함께 세미나가 열린다. 2일간 열리는 세미나에서는 ‘라스 K-EIP(라스21)’ ‘제록스 다큐멘트관리솔루션(한국 후지제록스)’ ‘e비즈니스 환경대응 EDMS기반 KM추진전략(다큐멘텀코리아)’ ‘공공기록물관리솔루션(디지털중심)’ ‘Attunity 기반의 EAI를 통한 강력한 데이터 통합 및 비즈니스 프로세서 통합(이노디지털)’ ‘디지털전환센터 및 체인점 사업 설명회(디지털중심)’ ‘마패 ERP 소개(마패 정보)’ ‘테크다임 오피스제품 개요(테크다임)’ ‘라스 P2P(라스21)’등을 주제로 솔루션 동향과 제품 소개가 있다.

　따라서 KM-EDMS를 보다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싶은 관람객들은 KM-EDMS관과 함께 세미나에도 참여해 최신 솔루션을 만나볼 수 있다.

　참가하는 업체들의 솔루션을 살펴보면 이노디지털은 각 산업별로 특화된 소프트웨어 패키지인 ‘이노 KM엔진’을 자체 개발해 KMS와 EDMS 솔루션 형태로 제공하고 있으며 후지제록스의 경우 기존의 다양한 형태의 문서와 자료를 생성 단계부터 폐기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할수 있는 문서관리시스템인 ‘XDMS’를 선보인다. 라스21은 기존의 KMS에 정보포털 등 개념을 도입한 ‘라스 K-EIP’를 출품한다.

　이밖에도 디지털중심·마패정보·후지제록스·와이즈소프트 등 업체들이 자사의 KM-EDMS솔루션을 전시한다.　

　

◆KMS시장 현황

국내 KMS 시장규모는 지난해의 724억3100만원에서 올해는 전년대비 40.89% 성장한 1020억4200만원 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또한 세계적인 추세와 산업계의 수요를 고려해 볼 때 당분간 고성장 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프트웨어산업협회 자료에 따르면 KMS 구축에 대한 수요가 가장 높은 산업부문은 공공·행정부문이며 다음으로는 제조·서비스·금융업종 순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반면에 KMS 수요가 적은 분야는 레저·오락·전력·가스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으로 볼 때 공공부문이 전체의 26.59%인 192억5600만원, 제조부문이 16.52%인 119억6200만원, 서비스부문이 11.39%인 82억 4500만원, 금융부문이 11.26%인 81억5600만원의 시장규모를 나타내는 것으로 파악됐다.

　공공부문의 KMS 구축현황을 살펴보면 중앙정부부처로는 기획예산처·정보통신부·농림부·노동부·국회사무처·경찰청 등이, 공공기업으로는 한국통신·한국가스공사·한국자산관리공사·대한광업진흥공사·한국도로공사·수자원공사 등이 구축을 완료했거나 진행 중이다.

　대기업 계열사 중에서는 한진해운·현대전자·현대백화점·현대자동차·삼성전자·삼성코닝·삼성전기·제일제당·농심 등이, 대학 중에는 고려대학교·서울대학교 등이, 금융기관으로는 동원증권·LG증권·삼성생명·삼성캐피탈 등이 도입을 완료했거나 추진 중이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