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제작사인 시네픽스(대표 조신희)는 최근 미국 게임제작사인 3DO와 8월 방영 예정인 TV용 3차원(3D) 애니메이션 ‘큐빅스’의 해외 게임 제작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큐빅스의 투자자이자 해외 라이선싱 업무를 전담하고 있는 포키즈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뤄졌다.
이에 따라 3DO는시네픽스의 ‘큐빅스’를 이용해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닌텐도의 게임보이어드밴스·게임큐브, 마이크로소프트의 X박스 등 다양한 플랫폼에 맞는 게임을 개발, 아시아를 제외한 전세계에 독점적으로 판매·배급할 수 있게 됐다.
첫 게임은 게임보이어드밴스용으로 북미 시장을 겨냥해 올해 말 출시할 예정이다.
<성호철기자 hcs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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