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G 국내 온라인 예선전 참가접수

 오는 12월 서울에서 열릴 제1회 월드사이버게임즈(WCG)의 국가대표 선발을 위한 온라인 예선전 참가 접수가 지난 15일 시작됐다.

 WCG조직위원회(위원장 김한길·윤종용)는 예선전 참가신청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WCG 홈페이지(http://www.worldcybergames.org)를 통해 내달 15일까지 받는다.

 사전 신청자들은 오는 8월 1일부터 9월 10일까지 종목별 온라인 예선전을 거쳐 서울·부산·광주에서 오프라인 예선대회를 갖게 되며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은 오는 10월 서울에서 거행된다.

 온라인 예선전 신청은 프로게이머와 아마추어게이머 모두 가능하며 신청자는 제1회 WCG 정식종목인 스타크래프트, 언리얼 토너먼트, 퀘이크3 아레나, 하프라이프 카운터 스트라이크,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2, 피파2001 등 6개 게임 가운데 연령에 맞춰 종목을 선택할 수 있다.

 제1회 WCG의 실무를 담당하는 ICM 오유섭 사장은 “이번 온라인 사전 신청을 통해 게임을 사랑하는 동호인들이 하나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WCG조직위원회는 이밖에 대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한양대에서 국내 최초의 랜파티(Lan Party)인 ‘동거동락 무박 2일’을, 이달 21일부터 24일까지 ‘사이버 코리아의 CS짱을 잡아라’라는 이름으로 카운터 스트라이크 대회를 각각 개최할 예정이다.

  <최승철기자 rocki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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