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는 cdma2000 1x 서비스를 위한 콘텐츠가 대거 등장할 전망이다.
이동전화사업자들이 하반기 cdma2000 1x 시장 선점을 위해 2세대 서비스보다 진화된 콘텐츠를 준비중이다.
지난해 10월 cdma2000 1x 사용서비스를 개시한 SK텔레콤은 지난 5월 VOD 단말기 시연회를 가진 데 이어 다음달부터 1x용으로 특화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30∼40대 가입자를 무선인터넷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다음달 초 성인전용포털 ‘어덜트 포털’을 n.TOP을 통해 서비스한다. SK텔레콤은 청소년의 접속을 막기 위해 인증절차 개발을 마쳤으며 정보통신윤리위원회와 협의, 성인을 위한 건전한 성 정보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또 다음달 흑백단말기로도 동영상을 볼 수 있는 웨이블릿 단말기도 출시한다. SK텔레콤은 VOD단말기와 웨이블릿 단말기를 이용, 8월부터 무선인터넷 방송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무선인터넷 방송에서는 음악방송, 스포츠 방송 등 전문 방송을 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KTF도 다음달부터 컬러 캐릭터, 애니메니션 카드, 컬러 사진 등를 다운로드할 수 있는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8월 상용화 예정인 ‘브루’ 단말기를 이용, 게임·증권·노래방 등을 다운로드해 쓸 수 있는 콘텐츠도 준비중이다.
KTF는 또 영화 예고편, 뮤직 비디오, 스포츠 생중계 등 VOD용 콘텐츠 개발을 마치고 안정화 작업중이며 VOD단말기와 보안카메라를 연결, 무선인터넷 원격감시 동영상 서비스도 제동할 예정이다.
LG텔레콤은 지난 2월 일본 오피노스사와 제휴를 맺고 이 회사가 개발한 동영상 기술인 ‘낸시코덱’과 ‘스트리밍’을 활용, PDA를 이용해 VOD 및 동영상 전송, 동영상 광고 등을 제공중이다. 또 앞으로 이동전화를 이용한 현쟁 생중계방송, 교통상황 실시간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SK텔레콤 무선인터넷 부문장 정만원 상무는 “하반기에는 모바일 커머스·모바일 광고 등 cdma2000 1x망을 활용, 2세대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콘텐츠들이 경쟁적으로 등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
IT 많이 본 뉴스
-
1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2
갤럭시에서도 애플TV 본다…안드로이드 전용 앱 배포
-
3
단독민주당 '과학기술정보통신AI부' 설립·부총리급 격상 추진
-
4
[체험기] 발열·성능 다 잡은 '40만원대' 게이밍폰 샤오미 포코X7프로
-
5
애플, 작년 4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40% 육박
-
6
TV 뺀 방송채널사용사업, 등록-〉신고제로
-
7
삼성 갤럭시 점유율 하락…보급형 AI·슬림폰으로 반등 모색
-
8
EBS 사장에 8명 지원…방통위, 국민 의견 수렴
-
9
이통3사, 갤럭시S25 공시지원금 최대 50만원 상향
-
10
추억의 IP 화려한 부활... 마비노기·RF 온라인 20년만의 귀환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