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기업 e비즈 환경 효율적 적용

 

 오프라인 기업들이 e비즈니스 환경에 효율적으로 적응하기 위해서는 내부의 인적·물적 자산에 대한 우선순위 평가를 통해 먼저 가치사슬을 개편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보스턴컨설팅그룹 전자상거래위원회 위원장인 헤럴드 L 스킨 부사장<사진>은 지난 15일 방한 기자간담회를 갖고 “효과적인 e비즈니스 추진을 위해서는 기업의 전통적인 역량을 엄정하게 재평가하고 이를 근거로 온라인사업에서의 새로운 활용방안을 찾아야 한다”면서 “이에 따라 조직 및 업무프로세스를 과감하게 혁신하는 것은 물론 투자 우선순위도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국내외 오프라인 기업들의 e비즈니스 추진속도가 당초 기대보다 더딘 이유는 특히 기업 내부의 반발이 큰 때문으로 지적됐다. 세계 785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보스턴컨설팅그룹의 분석에 따르면 20년이상 업력을 지닌 기업의 경우 △최고경영진의 의지 부족 △임원진의 복지부동 △업무 부서간 이해상충 △저조한 정보기술(IT) 활용도 등이 e비즈니스 도입의 주요 장애요인으로 파악됐다. 특히 국내 기업들의 불투명한 거래관행은 e비즈니스 환경 도입을 지속적으로 가로막는 원인으로 제기됐다. 그러나 스킨 부사장은 “한국의 경우 B2B e마켓의 80% 가량을 오프라인 대기업들이 주도하는 등 해외에 비해 열의가 높다”면서 “뛰어난 IT 역량에 힘입어 한국 e비즈니스 발전전망이 밝은 만큼 업계의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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