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가정용 전화가 여성들의 친구라면, 휴대폰은 남성들이 가장 즐겨 찾는 통신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동통신 회사 싱귤러와이어리스(http://www.cingular.com)가 최근 시장조사회사 인터내셔널커뮤니케이션스 리서치와 공동으로 미국인들의 전화 사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남성들의 이동전화 사용시간이 한 달 평균 372분을 기록, 여성(275분)보다 35%나 긴 것으로 드러났다.
휴대폰을 600분 이상 사용하는 가입자의 비율도 남성이 20.2%를 기록, 여성(9.9%)보야 2배 이상 높았다.
휴대폰을 사용하는 용도에서도 남성과 여성은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남성들은 회사 업무 등 주로 비즈니스 목적으로 휴대폰을 사용하는 데 비해 여성들은 친구와 안부를 주고받는 등 개인적인 용도로 휴대폰을 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여성은 가정용 유선전화로 통화하는 시간이 한 달 평균 770분을 기록, 남성(510분)보다 긴 것으로 나타났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공중화장실 휴지에 '이 자국'있다면...“절대 사용하지 마세요”
-
2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 체포…ICC 체포영장 집행
-
3
“인도서 또”… 女 관광객 집단 성폭행, 동행한 남성은 익사
-
4
“하늘을 나는 선박 곧 나온다”…씨글라이더, 1차 테스트 완료 [숏폼]
-
5
중국 동물원의 '뚱보 흑표범' 논란? [숏폼]
-
6
가스관 통해 우크라 급습하는 러 특수부대 [숏폼]
-
7
“초상화와 다르다”던 모차르트, 두개골로 복원한 얼굴은
-
8
“체중에 짓눌려 온몸에 멍이” … 튀르키예 정부도 경고한 '먹방'
-
9
'Bye-Bye' 한마디 남기고....반려견 버린 비정한 주인 [숏폼]
-
10
틱톡 미국에 진짜 팔리나… 트럼프 “틱톡 매각, 4곳과 협상 중”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