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부품 전문 생산업체인 서안전자(대표 김국현 http://www.seoan.com)가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온 이동통신 중계기용 고주파 전압제어수정발진기(VCXO)를 국산화했다.
온도보상수정발진기(TCXO) 등 이동통신부품을 생산해온 서안전자는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2억원의 연구비를 투입, 2년간의 연구끝에 155㎒급의 고주파 대역에서 안정적으로 음성을 송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VCXO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비동기위상루프(PLL)형 IC를 적용한 기존 VCXO의 경우 잡음지수(일명 노이즈)가 50피코초(㎰) 이상일 정도로 높아 음성신호를 안정적으로 송신할 수 없는 데 비해 이 제품은 수정진동자를 이용,10㎰ 정도의 저잡음만을 발생, 선명한 음성을 송신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서안전자는 이번에 개발한 VCXO를 양산하기 위해 이미 성남 분당에 월산 2만개 규모의 양산라인을 구축, 이달말부터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국현 사장은 “현재 TCXO 등 이동통신부품을 수출하고 있는 미국·영국·프랑스 등지의 주요 이동통신기지국 시스템업체에 VCXO를 수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98년 설립된 서안전자는 TCXO·수정진동자 등을 생산, 90% 이상을 수출해온 수출전문 이동통신부품 벤처기업으로 지난해 약 5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문의 (031)707-3600
<이희영기자 h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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