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파일>삼성전자마이젯

‘록큰롤의 제왕’과 ‘밀림의 여왕’이 만나면 마이젯 프린터 광고가 된다?

 삼성전자 마이젯의 새 광고는 엘비스와 타잔의 여자친구 제인을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엽기적인 웃음을 만들고 있다.

 엘비스가 기타 대신 프린터를 손에 들고 경쾌한 록큰롤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신나게 프린트를 출력한다. 하지만 잘못 날린 출력물 때문에 허둥지둥 당황하게 되고 출력을 취소시키지 못해 결국 PC용지에 파묻혀 버리고 만다. 이때 밀림의 제인이 밧줄을 타고 등장, 마이젯의 e버튼 하나로 간단하게 인쇄취소를 시키고 엘비스의 무지를 비웃는다.

 엘비스의 역은 가수겸 MC 주영훈이, 야성의 제인역은 신예 CF모델 김태희(서울대 의류학과 3년)가 맡아 각기 색다른 역할로 호흡을 맞췄다.

 마이젯 광고는 발라드 가수 주영훈이 록큰롤의 제왕으로 변신한 것도 볼거리지만 청순가련형의 모범생 이미지 모델 김태희가 야성의 제인으로 변신을 꾀해 주목을 받고 있다. 마이젯 CF는 이미 지난해 여고생 스타 전지현을 n세대 테크노의 여왕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려 놓았던 전적이 있는 터라 제작진은 이번에도 미모나 스타일에서 전혀 빠지지 않는 김태희에게 표범무늬의 도발적인 원피스를 입히고 제2의 전지현 신화를 만들려는 음모(?)를 꾀했던 것이다.

 광고에서 엘비스가 프린터를 기타처럼 들고 괴상하게 부르는 곡은 바로 엘비스 프레슬리의 ‘Burning love’다.

 특히 이번 삼성전자 마이젯 CF는 국내에서는 보기 드물게 흰색 무배경으로 화면을 구성했는데, 이는 쉽고 편리한 ‘e버튼’ 기능을 보다 돋보이게 하기 위해서다. ‘e버튼(easy·economic·exiciting)’기능은 기존 PC에서 실행됐던 인쇄취소·잉크절약 기능들을 프린터에서 버튼 하나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편리함은 물론 종이와 잉크 낭비를 막을 수 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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