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공단업체들의 지난 5월 수출실적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구미공단업체들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까지의 수출실적은 46억8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2억달러보다 10%가 줄었다. 또 5월 한달간의 수출실적은 9억3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억3000만달러보다 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수출물량의 81%를 차지하는 전자제품의 수출이 크게 둔화된데다, 섬유와 플라스틱 등의 주력수출품목도 각각 14%와 19%씩 줄었기 때문이다.
수출지역별로는 유럽이 32%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미국 31%, 동남아와 중국이 22%, 중남미와 일본이 각각 20%씩 줄어든 것으로 드러났다.
구미공단업체들의 원부자재 수입물량도 크게 줄어 지난 5월 한달간 수입액은 4억6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5억6000만달로보다 18%나 감소했다. 수입품목 가운데 물량이 가장 많은 전자부품의 경우 지난 5월 수입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 증가하는 데 그쳐 구미공단의 수출주도업종인 전자 관련업체의 경기가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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