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는 12억6000만명에 이르는 전 중국인에게 하이테크 신분증을 발급할 계획이라고 관영영자지 차이나데일리(http://www1.chinadaily.com.cn)가 12일 보도했다.
새 전자 신분증은 소유자의 주요 개인 정보를 기록한 소형 반도체(마이크로 칩)를 내장한 플라스틱 카드 형식을 취하며 위조가 쉬운 현재의 신분증을 대체할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 신분증은 올해 전국의 주요 도시에서 시험적으로 사용한 후 내년에 우선 대학생들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13억에 가까운 거대한 중국 인구에 새 신분증을 모두 발급하려면 약 5년이 소요되며 현재의 신분증은 교체가 완전히 끝날 때까지 병행하여 사용된다고 차이나데일리는 덧붙였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공중화장실 휴지에 '이 자국'있다면...“절대 사용하지 마세요”
-
2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 체포…ICC 체포영장 집행
-
3
“인도서 또”… 女 관광객 집단 성폭행, 동행한 남성은 익사
-
4
“초상화와 다르다”던 모차르트, 두개골로 복원한 얼굴은
-
5
“하늘을 나는 선박 곧 나온다”…씨글라이더, 1차 테스트 완료 [숏폼]
-
6
중국 동물원의 '뚱보 흑표범' 논란? [숏폼]
-
7
가스관 통해 우크라 급습하는 러 특수부대 [숏폼]
-
8
“체중에 짓눌려 온몸에 멍이” … 튀르키예 정부도 경고한 '먹방'
-
9
'Bye-Bye' 한마디 남기고....반려견 버린 비정한 주인 [숏폼]
-
10
영화 같은 탈옥... 인도네시아 교도소서 50여 명 넘게 도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