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신임 홍창선 원장의 취임과 함께 세계 최고의 명문대학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카이스트 비전 2010을 내놔 관심을 끌고 있다.
KAIST가 마련한 비전 2010에 따르면 오는 2010년 세계 톱10 진입을 위해 교수를 370명에서 2010년 500명 수준으로 늘리는 대신 학생수는 학사 2500명, 석박사 4000명 등 총 6500명으로 477명 줄여 교육의 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교수 1인당 학생수는 1대 18에서 1대 13 수준이 되며 교수 1인당 연구비는 2.2억원에서 3억원, 교수 1인당 SCI 게재 논문은 4편에서 5편으로 증가하게 되고 예산집행은 연간 1750억원에서 3000억원 규모로 커질 전망이다.
KAIST는 실제 학생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교육의 목표를 글로벌리더의 양성에 맞추고 국제적인 감각과 경쟁력을 가진 과학기술 및 산업계의 리더를 배출하는 데 주력할 방침으로 커리큘럼을 재편성하고 있다.
또 창의적이고 유연한 사고방식을 키워주기 위해 과학기술부가 계획중인 ‘과학영재학교’의 설립을 적극 추진하고 현재 학과 중심의 독립적인 교육시스템을 상호연계가 가능한 학제적인 교육시스템으로 전면개편을 추진중이며 외국인 교수와 외국인 학생의 비율을 일정부분 할애하는 것도 검토중이다.
특히 KAIST는 획일적인 교수 및 직원 평가제도가 발전을 저해한다는 판단에 따라 융통성을 가진 유연한 시스템으로 개선하기 위한 검토작업을 진행중이다. 전반적인 시스템 개선에 드는 비용 마련을 위해 KAIST는 민간으로부터 재원을 조달할 방안을 강구중이며 벤처창업 등의 지원을 충실히 해 나갈 계획이다.
KAIST 관계자는 “개교 30주년을 맞은 KAIST가 제2의 창업정신으로 거듭나기 위해 구체적인 시스템 개편작업이 검토되고 있다”며 “지난 4월 이사회의 결과가 신임원장의 취임으로 가닥을 잡아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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