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정부를 조기에 구현하기 위한 ‘정보화담당관협의회’와 16개 시도의 ‘지자체 정보화책임관(CIO)협의회’가 결성된다.
이근식 행정자치부 장관은 지난 11일 본지와 가진 단독 인터뷰에서 “중앙부처의 전자정부 조기구현을 위해 54개 중앙행정기관의 정보화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정보화담당관을 중심으로 한 ‘정보화담당관협의회’를 결성, 분기별로 1회 이상 정기회의 및 임시회의를 갖고 전자정부시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또 “지방 전자정부 구현을 촉진하기 위해서 16개 지자체 정보화책임자들을 주축으로 ‘지자체CIO협의회’를 만들어 지자체간 정보교류는 물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간 전자정부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중복투자 문제를 근절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정부는 부처간 혹은 기관간 중복투자 방지와 협조체제 구축을 위해 중앙부처내 ‘CIO협의회’를 구성, 지난 2월부터 부처간 협의사항과 조정기능을 수행해 왔으며 지방에서는 정보화담당부서 실무자를 주축으로 한 ‘지자체정보화담당관협의회’를 구성, 운영해 왔다. 그러나 중앙부처나 지자체 모두 권한과 실무 부문에서 명확한 접점을 찾지 못해 기대만큼 역할을 수행하지 못한 것으로 지적돼 왔다.
행자부는 이러한 점을 고려해 별도의 정보화담당관협의회와 지자체CIO협의회를 구성하게 됐다.
이 장관은 “대통령이 전자정부 조기구현을 직접 지시한 만큼 CIO협의회·정보화담당관협의회·지자체CIO협의회·지자체정보화담당관협의회 등이 핵심 역할을 해줄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 전자정부 구현은 물론 정보격차 해소에 정부 및 CIO·정보화담당관들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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