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브정보통신(대표 박규홍 http://www.avivinfo.com)은 광전송장비를 생산하는 통신장비전문업체다. 지난 96년 2월 선인테크놀로지의 연구소로 출발해 99년에 분사한 후 첫해에 매출액 1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에는 매출 200억원을 달성했다.
이 회사의 장점은 무엇보다 기술력. 창립당시 20명의 직원 중 연구인원이 13명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현재 직원 60명 중 연구인력이 25명으로 40%를 웃돌고 있다. 99년 광전송장비(MUX)인 ‘FOM-16’을 개발해 한국통신에 공급했으며 초고속인터넷통신장비인 ‘P32-T ISDN’도 개발직후 한국통신의 형식승인을 획득해 공급하는 등 업계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주생산제품인 ‘FOM-16’의 경우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제2활주로에 설치되기도 했다. 또 전화선을 이용한 네트워크(홈PNA)장비 역시 하나로통신과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매출처를 확보하고 있다. 이밖에 내장형 ADSL모뎀과 발신자정보표시(콜러ID) 단말기도 개발완료해 상용화했다.
올해는 수출에 주력해 지난해의 2배인 4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초 해외마케팅 전담부서를 신설하는 등 수출총력체제로 전환했다. 현재 중국의 한 통신업체와 600만달러 규모의 장비공급 MOU계약을 체결해 세부작업을 추진중이다. 또 독일과 인도에도 해외영업인력을 파견, 현지 통신사업자와 장비판매에 대한 협상도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브이더넷(V-thernet) 개발 완료와 함께 현재 공급중인 가입자회선(SDSL)장비 판매가 올 하반기 사업의 중요 부분으로 400억원 매출을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회사의 박규홍 사장은 “한국형 네트워크장비 개발에 모든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다”며 “무엇보다 해외시장 개척에 승부를 걸어 내년에는 전체 매출의 30% 이상을 수출을 통해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우기자 kw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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