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지불과 관련해 기업인들은 신속·편리성, 호환성 및 익명성 등은 양호하다고 평가하는 반면 개인정보 및 소비자 보호에 대해서는 신뢰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10명 중 7명이 전자지불을 이용한 경험이 있으며 이용금액은 1인당 평균 117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상거래(B2B)가 활성화하면 기업간 거래에서도 어음이 사라지고 기업구매전용카드나 전자외상매출채권제도가 중요한 결제수단으로 급부상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경련은 기업체 임직원 200명을 대상으로 전자지불 활용실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1일 보고서를 통해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인들은 호환성 및 보안문제 등 전자지불 시장의 성장 저해 요인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표준화와 인증·보안시스템 보완, 법·제도의 정비가 선행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자지불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법·제도의 규제적 접근보다 관련기업의 성장을 유도하는 지원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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